오늘은 발톱냥의 생일 이었습니다. ^^*
오프라인으로, 온라인으로 많은 분들에게 생일 축하 인사도 받고.
선물과 먹거리도 많이 얻고!!
이래저래 즐거운 하루였지요.
음... 즐거웠으면 됐지.
왠 감성 타령이냐고요?
그것은 오늘...
제가 요즘 푸욱 빠져사는 [동물의 숲] 덕분이랍니다.
[동물의 숲]은 제게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거든요.
심심할 때의 좋은 친구이기도 하지만.
게임 기획을 공부하는 저에게 훌륭한 교사라고 해야 할까요?
오늘 제 생일을 맞아, 동물의 숲을 통해서 한 가지를 더 배웠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의 포스팅 주제인.
감성感性.
요즈음에는 시간 내서 동물의 숲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러나 '마을 최고 환경'을 무려 15일 간이나 지켜야만 보상으로 주어지는 [황금 물뿌리개] 때문에.
출근길을 빌려서 동물의 숲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글쎄 어제 동물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내지 않았는데도.
편지함에 편지가 가득 차 있더라고요.
(동물의 숲은 절처한 give & take의 세계입니다. 내가 먼저 주지 않으면, 돌아오는 것도 없지요. 웃음.)
이 냉정한 정글의 법칙 속에서 살아가던 도중.
뜬금없이(?) 날아온 동물 친구들이 보낸 편지들을 한 번 볼까요?
(클릭하시면 조금 더 크게 보여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선천성 수전증은 저 멀리 밀어두시고요.)
네. 확인 하셨지요?
2월 15일을 맞아 보낸, 정성스런(그리고 동물 친구들의 개성이 가득한) "생일 축하 편지" 였답니다.
제게 사진을 주었던 총 일곱 명의 동물 중, 이사를 간 츄앙을 뺀 나머지 여섯 동물들이 이렇게 편지를 주었어요.
물론 선물도 고이 넣어서요. ^^;;;
(간사하게도, 톱냥이는 츄앙을 그냥 보내버린 것을 후회했답니다. ㅠ_ㅜ 선물에 눈이 멀었어요... 킁.)
게다가 동물 친구들의 호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답니다.
제가 회사에서 잠시 동물의 숲을 다시 실행했을 때.
집 앞에서 카라멜이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미처 이런 상황이 오리라는 걸 예상하지 못한 저였기에.
아쉽게도 단 한장, 마지막 대사만, 그것도 핸드폰 카메라로 부랴부랴 찍을 수 있었는데요. ㅠ_ㅜ
카라멜은.
제게 생일 파티를 해 주기 위해.
하루종일.
제가 접속할 때 까지.
집 앞에서.
저를.
기다렸습니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한 부분의 대사를 정리하자면,
"파틱, 병태, 바야시코프, 멜버른, 휴지 그리고 카라멜이 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받아줬으면 한다."
였습니다.
네. 알아요.
동물의 숲에서 저와 함께 지내는 동물들은.
엄연히 말해서 살아있는 존재들은 아니죠.
그저 0과 1의 법칙에 따라, 프로그래밍 된 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반응하는 존재들이죠.
하지만.
'정말로' 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질 뿐이지만.
게임 시작 초반에 습득된 정보인 "발톱냥★ 캐릭터의 생일인 2월 15일"을 기념해 준다는 것.
정성스러운 편지로 한 번.
소박한 생일 파티로 한 번.
[동물의 숲]은 솔로형 생활게임 입니다.
와이-파이로 온라인 개념을 넣긴 했지만.
게임의 대부분은 유저 혼자서 우왕좌왕하며 지내야 하지요.
하지만 그 안에는.
나름대로의 삶이 있고.
그 삶을 지탱해주는 작은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커뮤니티에는.
감성이 존재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만 흐를법한 감정의 교류가.
이 작은 게임 팩 안에서 흐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으세요?
저도... 이렇게 감성이 살아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 안에서 울고 웃으며.
때로는 이렇게 소소할지도 모르는 것에 감동 받으며.
게임 속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사물들과 소통하는.
그런 게임을.
닌텐도... 얄밉도록 대박입니다.
카라멜이 전해 준 것은 생일 케익이었습다.
맛있어 보이나요? ^_^*
저는 너무 맛있어서 크게 자른 한 조각을 다 먹어버리고 말았답니다.
내일이면 분명 터져오르-_-는 살을 고민하겠지만.
마음만은 푸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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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드립니다.....
우왕ㅋ굳!! 항상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네 ^^ 감사해요~
이제는 정말로 이십대중(후)반... ;ㅁ;
우와........ 생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_^/ 헤헷.
아아. 나도 동숲 해야 하는데 ㅠㅠ
AS간거나 빨리 왔으면...
여튼 몇번째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생일 축하 하구열.
선물은 먹거리로~
ㅠ0ㅜ 생일축하 한 번만 더 들었다간 귀에 딱지가... ㄷㄷㄷ
앗. 그러면 다음에 얼굴 볼 때 닌텐 통신 못하는 거에요?! ;ㅁ; 안 돼에에에에~ㅋ
우와~~생일 축하 드려요~~~
동물의 숲..이야기는 많이 들었고 땡기기는 하지만 아직도 뭐가 뭔지 얼떨떨했는데...샷으로 보니 정말 재밌어 보이네요..ㅎㅎㅎ
저도 한번?ㅋㅋㅋ
+_+화이팅입니다.
동숲의 세계로 슈웅~
괜히 30만장 팔린게 아니더라구요. ;ㅁ;
저도 집에 뜯지도 않은 팩으로 하나 소장 중입니다. 므흣.
늦었지만 ㅊㅋㅊㅋ~
즐거운 주말되세요~~
감사합니다. ^_^/
아행~
늦었지만 생신축하드려요~ ㅎㅎ /ㅁ/
늦은만큼 이자쳐서 생일빵을 해드려야 하는데 말이죠 ㅋ
생일빵이라...
일단 들고 오신 선물 먼저 확인해볼까요?(웃음)
생일축하해~~>.<
헛. 댓글 이제야 확인... 나 왜이러지 ㅠㅠ
고마워잉 ㅋㅋㅋㅋ
생일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쭈~~~우~~ㄱ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____________^
동물들의 축하라 신기하네요...^^
축하 감사해요 ^_^*
매일매일 생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하루였답니다!
케케켁~!! ㅋㅋㅋ
늦었지만 생일 정말 축하드려요 ^^
이제야 저는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답니다;
아익호- 아쉽네요.
초콜릿은 많이 수거하셨어요?(웃음)
동물친구들이 축하를 많이 해주셨군요..^^
네^^* 덕분에 정말 기분이 날아갈 듯 했답니다!!!
아, 며칠 발톱냥님 블로그를 다녀가지 못했는데 생일을 지나쳐버렸네요. 이런~!!
이웃으로서 용서받지 못할 실수를 하고야 말았군요. ㅠ .ㅠ
죄송해요~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ㅡ^*
생일이 빠르시네요. ㅎㅎ...
올 한해는 꼭 소원성취 하시고, 더욱 아름다운 여성으로 거듭나시길 바래요. 추카추카~!!
네넵! 저 그 무섭다는 [빠른 자들]중의 하나랍니다. (웃음)
생일 축하 감사드려요 >ㅁ< 늦은게 뭐 대수인가요!! 축하해 주셨다는 것만으로 눈물이...
얼굴은 아니어도;ㅁ; 마음만은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충성!
뒤늦게나마 생일 축하드립니다~
제 여친도 동숲에서 해어나오질 못하네요 ㅋ 덕분에 전 뒷전인....;;;
ㅎㅎㅎ 그럴 때는 그냥 가볍게, 같이 동숲을 시작해 주시는... 쿨럭쿨럭;;;;
축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