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 밥 먹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한 일도 없이 밥만 슈릅슈릅 먹어치우고.
집에 돌아갈까... 머-엉. 하는 중이라지요.
여튼.
이번에는 대충 두드려만든 >>자작솜인형<< 소개입니다.
재료 : 오가닉 코튼, 코튼 시어서커 체크 원단.
실과 바늘
나무 단추 몇 개
방울 솜
바느질 할 발톱냥 1人
아, 제가 자주 하는 게임에서 만난 언니가 있는데요.
부부가 함께 취미삼아 게임을 하시는 모습이 멋지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_^*
이 부부 되시는 분들은 몇 개월 전에 어여쁜 딸도 얻으시고 하여.곰손 톱냥이가 무려 [아기용 솜인형]을 만들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해 버린 것입니다!!!
모토가 '아기가 물고빨고 뒹굴어도 아무런 해가 없는 인형'이었기 때문에.
무려 물 건너 오신 오가닉 코튼이 주재료... (먼산)
만드는 과정은 워낙 처절하여 생략하고.
결과물만 두둥.
짝짝이 팔다리에 어이없는 웃음까지 지니신 이 분의 이름은 "땅콩".
아기에 대한 사랑을 담뿍 담아 눈에는 하트가 숑숑.
뒷면에는 아기 이름도 나름 바느질 해 넣었습니다. (웃음)
(배를 좀 더 빵실하게 보이겠다고... 셔링잡다가 톱냥이가 울었다는 후문이...)
나중에 울 이쁜이가 자라서.
"톱냥 이모~"라면서 혀 짧은 소리도 한 번 해 주고.
잘 만든 인형은 아니지만, 제가 만든 땅콩이를 볼 때 마다.
어린 시절의 추억거리로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_^*
제가 벌써부터 김치국을 마시고 있는 걸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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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손재주도 뛰어나시고 마음도 넘 예쁘세요~
ㅋㅋ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손장감도 +_+ (하하핫 ^^;;)
노.....농담이구요~
딱 보는 순간 땅콩 닮았다 생각했는데 이름도 땅콩이군요 ㅋ
아기가 넘 좋아할 거 같아요~
장갑이라면... 벙어리 장갑 어찌어찌 할 수는 있겠지만;;
안에 엄청난 바느질 자국 때문에 손이 따가울지도요!!(먼산)
이번에는 꼬마 땅콩 남매를 준비중이랍니다. ㅋㅋㅋ
같은 걸로 우려먹기 이제 그만해야 할 텐데 말이죠...
ㅋㅋ.. 너무 깜찍해요.
아니~~!! 야근에 맨날 바쁘신 분이 언제 이런 것은 만드셨단 말입니까. ㅎㅎ
정말 대단해요.
저도 게임으로 만난 인연들이 있었는데, 지금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은 3살 연하의 남동생 뿐이군요.
여차 저차 게임도 갈아타고 하면서 다들 연락이 끊겼죠. 아쉬워요.
아무튼, 소중한 인연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시는 발톱냥님의 정성이 참 아름답네요.
아기가 참 좋아할 것 같아요. ^ ^
으흐흐.. 가끔 눈먼척하고 칼퇴해서 샤샤샥하는 거지요;;
바느질 하는 게 느려서 하루종일 만들어야 겨우 하나 만들까 말까해요 ㅠ_ㅜ
저도 이런 저런 게임하면서 지금까지 연락하고 얼굴도 보는 건 이 분들이 거의 유일하답니다. ^_^* 참 신기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