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등장하는 인물/단체/지역/학교에 대한 생각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것으로, 진실에 대해서는 각자의 생각의 자유에 맡기겠습니다.>
나의 꿈, 나의 희망 이라니.
제목은 참 거창하게 써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내용은 별 것 없습니... 쿨럭쿨럭)
: 무려 '과기고에 진학하여 카이스트에 간 다음 세계에서 이름을 날리는 유전공학박사가 되겠다.'가 제 꿈이었습니다.
초등학생이 어디서 저런 소리를 주워듣고 다녔댜고 하신다면... 그 당시 탐독했던 소년과학류의 잡지 탓이라고... 하겠어요. (먼산 -_)
뭐, 당시에는 나름
여튼 핏덩이의 거창한 꿈이랄까요...
: 이 때부터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만화에 빠져 '애니고에 진학하여 방송영상학과를 간 후 애니메이터가 되겠다.'로 방향 급선회.
그 때부터 나름 스토리/시놉시스 짠다고 이리저리 글도 끄적이고... 안 되는 그림체 다 동원하여 만화도 그려보고...
어찌 보면 지금의 제가 있게 해 준 발판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에는 어무니의 만성 회유(라고 쓰고 '낚시'라고 읽습니다.)성 멘트인 '대학교 가면 너 하자는 거 다 할 수 있게 해 줄게.'에 따라 일반 고등학교에 나름 좋은 성적으로 입학했습니다. 어무니... 쓰빠루타!!!)
: '세상에서 국어가 제일 쉬웠어요!'를 외치며 국어교사가 되기로 결심.
실은 당시 다니던 과천의 K 고등학교의 모 선생이 소위 말하는 '촌지'를 요청하며 어무니 속을 새까맣게 태웠기에... '우리 집이 낸 만큼 돌려받겠(?)다.'는 일념 하에... 투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TRPG(Table-Talk Role Playing Game : 요즘의 온라인 게임을 사람들끼리 얼굴 보면서 한달까요...)에 빠지면서 세계관을 만들고, 그 안에서 살아숨쉬는 캐릭터들과 NPC를 만들고, 이벤트를 만들면서 점점 TR빠순이 화의 길로 걸어들어가고 있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 때 부터 게임 제작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군요...
(어무니의 만성회유 2탄, '국어교사 되고 글쓰고 투잡... 아 좋다. 좋아.'의 영향도 무시 못 함. '수능 만고땡'의 정신으로 특차 지원하여 서울소재 S대 국어교육과 입학. -그 S대 아니에요. =ㅛ =a)
: 선생님에 대한 회의가 물밀듯이 닥쳐오기 시작.
- 내가 과연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
-
- 적어도 선생님이라면 '교육'이라는 것에 대한 고귀한 신념이 단 1g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 차라리 과외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이라면 하겠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은...
4학년 1학기. 교생실습까지 마치고, 졸업논문도 마무리 한 상태에서.
무작정 던진 휴학계.
지금까지도 가장 잘 한 일 중의 하나이자, 가장 후회되는 일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잘 한 짓 : 원하는 분야로 걸어들어가기 위한 탁월한(?) 선택.
후회하는 짓 : 대학교 졸업 2년이나 늦어짐... T^T 휴학 1년에 졸업연기 두 번이면...;;)
(어무니의 만성 회유 3탄 : '선생님 되고 나서 너 하고 싶은 거 해라...' 일단 임용고시 붙고 땡?=ㅁ = 어무니... 이번 낚시는 실패야요...)
유명한 말이 있지요.
저는 Boy는 아니지만, 충분히 Ambitious를 가지고 싶어하는 하나의 인간이기에.
이 말을 좋아합니다.
세계정복 같은 무시무시한 야망은 없지만. (웃음)
제가 만들어 낸 세계 안에서, 울고 웃는 사람들이 존재하게 되니까요...
멀고 먼 길을 돌아왔습니다.
계속 마음 속 저 깊은 곳에서 저를 불러왔던 녀석들이...
이제 겨우 고개를 조금씩 내밀게 되었으니까요.
제 꿈을 말하자면.
단 한 명이라도 '정말 재미있는 가상체험이었어.'라고 말해주는.
그런 멋진 가상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지향하는 바가 '스토리텔링'이기 때문에, 그 쪽으로 좀 더 재미있어 한다면 금상첨화... 쿨럭쿨럭;;)
지금 저는 과도기적 상태에 다시 직면해있습니다.
지금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은 이십육년째의 삶을 이어오면서.
타의에 의해 직면한 문제상황은 많았지만(떠넘기는 건 아니에요, 어무니 T^ T).
지금은 제 스스로 초래한 상황이랄까요...
이 시기를 지혜롭게 잘 이겨나가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가 되겠군요.
그래서 다음에는 웃는 얼굴로 [이것이 제가 참여한
그래서 저는 오늘도 만성두통과 어깨목덜미결림을 등에 짊어지고.
늦었지만 한 걸음이라도 더 빨리 걷기 위해.
짧은 다리로 종종거리고 있습니다. (웃음)
꿈★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덧] 제목에는 떡하니 '나의 꿈, 나의 희망'이라고 해 놓고.
'왜 희망에 대해서는 한 줄도 안 썼냐! 그냥 넘어가려는 것이냐!'라고 하시는 분이 있다면.
제 희망은... 다음 세상에서나 이룰 수 있기에. ^^ 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
덧2] 절대바통... 아직 블로그 교분이 짧은 저에게는 가혹한 시련(웃음)이나.
그래도 쥐어짜내서 넘겨보겠습니다!!! -ㅁ-b
우선 저와 같이 -분야는 다르지만- 대학원 진학이라는 험난한(?)길을 걸으려고 하시는 Doggie Poopy 님.
제 블로그 초기부터 차근차근 교분을 쌓으며 업데이트 늦어진다고 서로를 애타게 부르던 Shine 님.
그리고 무려무려 君이라는 엄청난 사실이 최근에야 밝혀진 샤방하고 아름다우신(쿨럭;;) 티아 님.
언제나 좋은 정보, 다양한 분야의 글로 팔랑쟁이 톱냥이의 귀를 날아다니게 해 주시는 루시야 님.
제 옆에서 언제나 좋은 인연으로 남아주는 소중한 내 친구... Black Fog's.
이 분들에게 저와 똑같은 주제인 '나의 꿈, 나의 희망'을 건네드립니다. ^^
제 이야기만 하니까 너무 재미없는 것 같아서... 다른 분들의 꿈과 희망도 훔쳐듣고 싶어진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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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토마토
2008/01/31 15:44
잘 읽었씁니다. 정말 성의있게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숙제를 드린 거 같아서 죄송했는데 참 달갑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교분 없으시다고 하더니 다섯 분이나 뽑았네요?
저는 한.. 3분 정도만 뽑을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ㅋㅋ-
발톱냥
2008/02/01 09:59
헤헤... 글에도 적었지만 덕분에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걸요...
이런 놀이를 전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ㅁ</
덧] 제가 아는 분들 모두 슈슈슝 몰았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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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야닷컴
2008/01/31 16:48
저도 살포시 다른 길목에 서있지만, 애니나 게임 그래픽에 관심이 많아요. 아는 오빠도 열심히 공부중인데..
아직도, 갈피를 못잡겠군요. 귀차니즘이 제일 큰 적이라고 할까... -_-;
아무튼, 멋진 글이에요. ㅎㅎ 꿈을 향하여 전진!!!-
발톱냥
2008/02/01 10:00
저도 뭐.. 아직 귀차니즘으로 똘똘 뭉쳤는 걸요 ㅠ_ㅠa
하지만 가고 싶은 길을 쭈욱 걷다보면 목적지가 나올거라고.
굳게 믿고 있답니다. 헤헷-
+_+ 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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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여우
2008/01/31 17:57
어!!! 이 바톤은 조금 틀린 바톤인가요...내용들이 한사람씩 거칠수록 변형되어 가는 기분입니다..^^
잘 읽고 가면서...발톱냥님의 꿈이 어서 이루어지기를 빕니다...어서....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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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냥
2008/02/03 13:07
ㅋㅋㅋ 토마토님이 이미 밀어주시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응?) 뺐지 말입니다.
가학냥코... 오홋. 마음에 드는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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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
2008/02/08 15:48
톱냥씨의 일생을 살짝 들여다봐서 좋은데요?[스토커냐-ㅅ-;;;]
너무나 멋져서 추억이 될만큼 멋진 시뮬레이션 게임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에 사실 심즈2라는 가상공간(이건 또 뭐,. 멋대로 갔다붙인 말인건지-_;;)게임도 장르는 시뮬이라길래; 오해는 마세요=ㅅ=-
발톱냥
2008/02/08 16:31
후후후... 전 공포게임을 만들고 싶어요!! -ㅁ-b
요즘은... 마구 제작사의 농간에 놀아나는 동숲중... (머엉)
정말 멋진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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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솔저
2008/02/20 16:56
(아시겠지만) Boys, Be Ambitious!에서 Boys는 소년들이여...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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